[주저리] 11월 결산과 12월 계획

11월 결산과 12월 계획

11월 마지막 날을 맞아 11월 결산을 하고, 12월 계획을 적어보려고 한다. 

 

~ 목차 ~

1. 11월
   1.1 1일 1포스팅
   1.2 부트캠프 수료
   1.3 운동
2. 12월
   2.1 CV 정리, 대학원 컨택 시도
   2.2 1주 2포스팅
   2.3 기말/졸업시험 준비
   2.4 운동

1. 11월

11월을 어떻게 보냈느냐 하면.. 한 마디로 기본기 쌓기의 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1.1 1일 1포스팅

  월초에 '하루에 하나의 주제만이라도 확실히 이해하자'는 마음가짐으로 1일 1포스팅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결론은 성공했다.

  중간에 크고 작은 이슈들이 있었지만 중꺽마의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저떻게 30포스팅을 했다.

  주로 10월에 보던 논문들을 정리했고, 비전 딥러닝 강의 CS231n을 보면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했다. (CS231n 강추합니다)

  이전에는 그냥 넘겼던 수학 공식들도 이해가 안 되면 모두 차근차근 전개해봤다.

  하루하루 공부하고 정리할 때는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돌이켜보면 한 달 사이에 기본기가 많이 쌓인 것 같다.

  이제 모래성보다는 좀 더 견고한.. 자갈성 정도는 쌓은 느낌이 든다.

  뿌듯하고 좋다.

 

  1.2 부트캠프 수료

  4월에 시작했던 부트캠프 Upstage AI Lab이 끝났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내가 이렇게 멋있는 사람들과 함께 해도 되는 걸까 싶었는데

  같이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

  돌이켜보면 7개월이 금방 가버린 듯하다.

  강의를 통해서, 그리고 여러 번의 프로젝트와 경진대회들을 통해서도 많이 배웠다.

  하고 싶은 것도 조금 명확해졌고 전체적인 방향성이 잡힌 느낌이다.

  대학원에서 연구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다.

  CV 경진대회에 참여할 때가 가장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서 관련 대학원 진학을 생각 중이다.

 

  1.3 운동

  주 2~3일은 수영이나 헬스를 다녔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운동 끝나고 학교 들어가는 길의 공기가 정말 상쾌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PT를 받기 시작했는데, 등이 펴지는 느낌이 좋아서 계속 하게 될 것 같다.

 

 

2. 12월

12월의 주제는 크게 대학원 컨택과 기본기 다지기, 학교 기말준비, 운동 정도가 되겠다.

 

  2.1 CV 정리, 대학원 컨택 시도

  12월에는 빠른 시일 내에 CV를 정리할 것이다. 가고 싶은 연구실에 컨택을 하기 위해서이다.

  지금 대충 큰 틀은 잡았고, 여기서 더 깔끔하고 자세하게 정리하려고 한다.

  25년 후기 또는 26년 전기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다..!

 

  2.2 1주 2포스팅

  12월에는 비전 논문들 위주로 읽고 공부하면서 블로그에 정리할 것이다.

  논문들을 읽으면서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하고 싶다.

  지금은 비전이면 다 재밌고 신기한.. 해맑은 뉴비 상태라.. 

  

  2.3 기말/졸업시험 준비

  12월 둘째 주에 기말시험들이 있고, 졸업 수업시연 영상 제출을 해야 한다.

  며칠 동안은 벼락치기를 할 예정이다.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내년 2월에 졸업을 하거나 유예를 하려고 한다. 아직 확실하게 정하지는 못했다. 

  한 학기를 더 다니면서 학점을 높여볼까도 생각을 했었지만.. 지나간 것들은 받아들이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기로 했다. 

  학교생활은 대학원에서 더 하는 걸로..

 

  2.4 운동

  해가 갈수록 점점 체력의 중요성이 와닿는다. 귀찮더라도 운동은 꾸준히 하려고 한다.

  종목은 대충 수영과 헬스로 고정된 것 같다. 

 

 

 

요새 일상이 굉장히 단조롭지만 재밌다.

기본기를 쌓는 것이 되게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

12월 말에는 월말 결산 겸 연말 결산까지 해볼 예정이다.

 

12월도 화이팅